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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7월 20일날 개봉한 영화 부산행이 하루 관객 128만명이라는 역대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


저도 몇일전에 보고 왔는데요 !!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좀비물이기때문에 오히려 기대를 안하신분들도 많은거 같더라구요 ! 물론 저도 포함 ㅠㅠㅋㅋㅋ 


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달리 큰 재미를 몰고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! 이에 호평이 자자한 부산행의 제작 단계 등에도 얽혀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하는데요~


알고 보면 더 소름돋는 부산행의 숨겨진 5가지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~ ! 하지만 일부 내용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안보신분들은 유의하세요 !!



01. 첫번째 감염자의 정체는?

이미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겠죠 ㅎㅎ 영화 부산행에서는 심은경이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!! 저는 영화를 봤는데도 몰랐어요 ㅠㅠ 워낙 얼굴이 잘 안비췄기 때문에 ㅎㅎㅎ 


처음에 나오는 감염자는 바로 배우 심은경씨에요~ 감염된 상태로 부산행 열차에 올라탄 심은경은 소름끼치는 좀비 연기로 극 초반에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곤합니다 


또한 심은경의 부산행 출연은 이작품의 프리퀄 격인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으면서 성사되었다고 하네요 ! 서울역도 정말 기대됩니다 ♡



02. 마동석과 정유미는 사실 연상연하?

영화 부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배우죠 ! 바로 정유미씨와 마동석씨인데요~ 이 커플은 사실 연상연하 커플 설정이었다고해요~ 


남편 역할은 아내 앞에서 한없이 약한 귀여운 이미지였지만 박주석 작가와의 상의 끝에 남편 역할은 마동석의 마초적인 캐릭터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! 


부산행에서 마동석씨 너무 멋있고 최고의 남편으로 나오는거 같아서 좋았어요~ ㅎㅎ 



03. 마지막 열차는 시나리오에 없었다

마지막에 공유, 김수안, 정유미가 좀비들을 피해서 다른 열차에 올라타는 장면 다들 기억하시죠? 이 부분은 원래는 시나리오에 없었으며 콘티자체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 


한창 촬영 중이었던 연상호 감독은 좀비떼들이 열차에 매달리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곧바로 콘티를 그려 진행했다고 하는데, 이 장면은 좀 위험해보이긴 하지만 사실 바닥에 커다란 널판지를 놓고 그 위에 인형을 깔고 좀비 역할의 연기자들이 그 위를 올라타 연기를 했다고 하네요 ㅎㅎ


04. 공유와 김수안은 사실 부자(父子)관계 였다

저도 처음에 이 영화를 봤을땐 김수안 역할이 남자인줄 알았어요 ! 머리도 짧고 ㅠㅠ 뭔가 남자아이인가? 여자아이인가? 라는 혼란을 가져왔다능..ㅎ


근데 부산행에서 원래 공유와 김수안의 관계는 부녀관계가 아닌 부자관계 였다고 해요 ! 하지만 오디션을 보던 연상호 감독은 아역배우 김수안을 본 뒤 "수안이를 꼭 캐스팅하고 싶다" 라는 마음이 들었고, 공유와의 관계를 부녀 관계로 급히 설정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ㅎㅎㅎ